어떤 고스톱 좋아하는 년이 있습니다. 차버린 남친이 잘부르는 노래랍니다.

가금씩 나도 들으면서 회상에 잠겨보는 노래입니다.
헤어진 그 녀를 회상하면서 . . .



이차선 다리 위에 마지막 이별은
스치는 바람에도 마음이 아파와
왜 잡지도 못 하고 서서 눈물만 흘리고 있어

거닐던 발걸음을 멈추고 멍하니
흐르는 저 강물을 보아도
아무 말 없이 흘러만 가고 나만 홀로 서있네

건널 수 없을거라 생각만 하고 있어
무거운 발걸음 저 다릴 건너 서서
몇 번을 돌아보고 그대를 바라보면
잡지도 못 하는 바보 같은 나

이차선 다리 위 끝에 서로를 불러보지만
너무도 멀리 떨어져서 안 들리네
차라리 무너져 버려 다시는 건널 수 없게
가슴이 아파 이뤄질 수 없는 우리의 사랑

건널 수 없을거라 생각만 하고 있어
무거운 발걸음 저 다릴 건너 서서
몇 번을 돌아보고 그대를 바라보면
잡지도 못 하는 바보 같은 나

이차선 다리 위 끝에 서로를 불러보지만
너무도 멀리 떨어져서 안 들리네
차라리 무너져 버려 다시는 건널 수 없게
가슴이 아파 이뤄질 수 없는 우리의 사랑

이차선 다리 위에 멈춰진 우리사랑

이차선 다리
차태현 노래, 투가이스 작사/작곡
2007년 2월 14일 개봉 “복면달호” OST 중